대종회장 시범 존경하는 용성회장님, 역대회장님 그리고 원로고문님, 종무위원님과 전국 5만 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제21대 대종회장으로 취임한 신시범입니다. 우리 신문에는 종사에 해박한 지식과 덕망이 많으신 훌륭한 어르신들이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21대 대종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회장단과 종무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종회의 설립 목적은 선조를 숭경하고 회원간 돈목과 상부에 있습니다.

저는 대종회의 설립 목적과 원로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과 그분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잘 받들어 대종회가 발전되고 자랑스러운 거창신씨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운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임기 중 계획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대종회장으로서 시향을 정성껏 모시고 진심으로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일본에 계신 해성, 국성 두 형제분이 조성해 주신 봉산재 제단의 주변 정리를 하여 산뜻한 재실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신창회에서 조성한 생림재(비파봉) 정경부인 설씨조모 기적비 주변 정리사업을 하여 일가님들의 탐방코스로 손색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생림재(옥녀탄금) 묘소 진입로 확포장사업을 하여 자동차가 오갈 수 있도록 편안한 도로를 조성하겠습니다.

 

이상 저의 겸허한 각오와 종사의 경험과 경륜을 토대로 높이, 널리, 넓게 바라보며

학이불염(學而不厭) 교인불권(敎人不倦) 정신 그리고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으로 걸림돌이 있다면 디딤돌로 삼아 정진하겠습니다.

 

갑진년 전국 5만 종인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 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4年 3月 日

居昌慎氏大宗會長 慎 時 範 拜上